
중소기업중앙회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동력 회복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신남방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60여명의 현지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구매상담회에는 신남방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과 미용제품을 중심으로 12개 중소기업이 30여종 제품으로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중기중앙회는 신남방 지역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진출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이 지역 국가에 대한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50여회로 확대 편성하고, 이미 현지에 진출한 기업과 진출희망 기업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국가별 포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해외수출을 기반으로 기업을 성장시켜온 경험에 비추어볼 때,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지역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의 보다 공격적인 시장개척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