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0억 링깃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동부 해안 철도 연결사업(통상 ECRL로 약칭한다)을 위한 입찰이 4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중국정부소유의 건설회사에 약 55억 링깃의 ECRL프로젝트가 낙찰되었지만, 적어도 30%의 프로젝트가 말레이시아 지역회사들에게 책정되었다(터널공사 제외).
말레이시아 철도연결사업부의 수장 Azlan은 중국회사가 지난 10월에 미리 등록한 지역 도급업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입찰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입찰가격을 말씀 드리기는 어렵지만, 이번 입찰이 몇 십억 링깃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ECRL프로젝트가 2024년 6월경에 마무리될 것이며, 현재는3개의 터널을 공사하기 위한 준비가 Bentong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45개의 터널이 건설될 것이며 그 중에는 Bentong에서 Gombak을 잇는 16.37km의 쌍둥이 터널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터널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긴 터널이 될 예정이다.
현재 ECRL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철도 사업 공사는 터널굴착을 위한 장비들을 받는 과정 중에 있으며 장비들은 Klang항에서부터 공사현장까지 12월안으로 이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굴착기의 준비가 끝나는 대로 2019년부터 터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018년 2월 23일자 The Star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