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의 활성화

전기 자동차의 활성화

전기 자동차, 이동수단의 미래 희망될 것

주유나 엔진 오일 교환없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전기 자동차의 출현이 이를 가능하게 하였고 전형적인 교통의 모습을 재정의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는 친환경을 중시하는 이용자들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배기 가스 배출이 없다는 것은 공해와 탄소 배출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시장 내 이 녹색 자동차는/제품은 태동기에 머물고 있다.

도로교통국(the Road Transport Department)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 9월까지의 전기 자동차 및 오토바이 판매량은 1,024대에 그친다고 한다. 이를 개선하기위해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the Energy, Green Technology and Water Ministry) 산하 정부기관인 말레이시안그린테크놀로지코퍼레이션(the Malaysian Green Technology Corp, GreenTech Malaysia)은 올해 전력 이동수단에 초점을 맞추려한다.

말레이시안그린테크놀로기코퍼레이션 CEO 아흐마드 하드리 하리스(Ahmad Hadri Haris)는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 산하 부서인 말레이시아전기공급산업신탁계정(the Malaysian Electricity Supply Industry Trust Account)측으로부터 2016년까지 300군데의 충전소 전국 설치를 위한 자금 3백 만 링깃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클랑 계곡(Klang Valley), 말라카(Malacca), 파항(Pahang), 페낭(Penang), 사라왁(Sarawak) 지역에 40여 개의 충전소가 있다. 이는 우리의 파트너인 말레이시아 전기 자동차 충전시스템 공급업체 퍼스트에너지네트웍스(First Energy Networks)가 이룬 것이다.”고 밝혔다.

“이 충전소는 가정집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잠자는 동안에도 밤새 충전이 가능하단 점이 전기차의 이용을 더 효율적이게 만든다. 주유소에 가는 시간 역시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아흐마드 하드리 사장 역시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걸림돌이 자동차의 가격이라는 인정하였다. 전기 자동차 세전가격은 13만 링깃이지만 세후가격은 18만 링깃을 넘어선다. 사장은 사람들이 전기 자동차 구매를 주저하게하는 높은 수입세와 소비세의 재검토를 정부에게 바라고 있다.

“작년, 말레이시아 전기 자동차 시장이 시작되었다. 사실 1998년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Tun Dr. Mahathir Mohamad) 전 총리가 프로톤(Proton)과 테나가 내셔널(Tenaga Nasional)의 조인트 벤쳐를 착수시킨바 있으나, 이는 당시 시대보다 앞선다는 이유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기관의 전기 이동수단 주요 프로그램 목표는 2020년까지 2천 대의 전기버스, 10만 대의 전기 자동차, 10만 대의 전기 스쿠터를 달성하는 것이다. 12만 5천 개의 공공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 역시 목표로 두고있다.

아프마드씨는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때 무형 편익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얘기하였다. “저희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진보는 말레이시아 내 교통 분야에서의 탄소 배출양을 1.7톤 가량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혹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이미 내연기관으로 인한 공기와 소음 공해로 가득 찬 상태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전기 자동차라고 해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만 할 수는 없다고 보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는데, 이 역시 석탄 화력 발전 형식으로 만들어져 결국에는 탄소를 배출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흐마드는 같은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더라도 전기가 내연기관보다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주장하였다.

에너지 위원회(Energy Commission)에 따르면 발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료는 각각 49.4%, 42.6%로 가스와 석유라고 한다. 이를 이어 수력 전기가 4.8%, 석유 및 증류액이 2.5%를 차지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추가적으로 사용될 5000 MW(메가와트)도 추가되면서 발전에 사용될 주 연료로는 계속해서 석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정으로 지속가능한 길을 이어가고 싶다면 전기 자동차 이용자가 스스로 솔라 패널을 집에 설치하여 전기를 끌어와 자동차를 충전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 사무실에서는 실제로 솔라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고는 한다.”

그린테크(Green Tech)의 부회장인 모하마드 아즈린 모하마드 알리(Mohamed Azrin Mohamed Ali)은 집, 사무실, 쇼핑몰, 공공장소 등 여러 장소에 맞는 다양한 충전소가 있다고 전하였다.

자동차 딜러들은 전기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각자의 집에 충전소를 설치해주는 옵션도 실행할 예정이다.

BYD(중국계 자동차 제조회사)가 클랑 계곡과 말라카에 전기 버스 55대를 공급하고, Eclimo가 말레이시아에 전기 스쿠터를 더욱 도입시키는 동안 그린테크는 AMDAC(주문제작 자동차 제조 및 공급회사)과 합작에 앞서고 있다.

현재 KFC와 Pizza Hut은 배달 시 150여 대의 전기 스쿠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알마니타 패트롤 유닛(Armanita Patrol Unit)은 33대를 이용한다.

%d bloggers like this: